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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부 차관 "코로나 검사키트 물량, 2월 5일까지 확대 보급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2:32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2:32

1339 콜센터 인원도 확충해 응대율 높일 것

[서울=뉴스핌] 황선중 조재완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 "2월 4~5일까지는 검사키트 물량을 확보해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사 키트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김 차관은 "민간 의료기관은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의료기관과 격리 병실이 있는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검사 6시간 만에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세연 위원장은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자가 3023명이고 전세기 입국 예상자도 700여명이며 이에 더해 확진 확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이 검역 오염 지역으로 확산될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확보된 검사키트가 3500명분이어서 적기에 검사 키트를 확보할 수 있는지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국민들의 원활한 상담 문의를 위해 1339 콜센터 인력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339 콜센터 응대율이 11.3%이고, 포기율은 88.7%이다"라며 "폐렴 잠복기와 증상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제보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응대율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응대율은 콜센터 이용자들이 상담사와 전화상담에 성공하는 비율이고, 포기율은 반대로 이용자들이 과도한 상담 대기시간에 지쳐 실제 상담을 받지 못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를 뜻한다.

김 차관은 "평소 700건 정도 처리했는데 지금 1만건이 훨씬 넘는 전화를 받고 있어 지체됐었다"라며 "1399 인력을 170명으로 추가 확보했고 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2월 중순까지 1339 콜센터 직원을 320명 수준으로 확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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