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우한폐렴'보다 무서운 가짜뉴스③] 방송街 상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대응 나선 케이블TV...덩치는 키웠는데 無대응 IPTV

[편집자] 급속히 확산되는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만큼이나 정보와 소식도 차고 넘칩니다. 유익한 정보도 많지만 '가짜정보'를 퍼 나르는 스팸 문자와 영상이 확산되면서 근거 없는 불안을 확대조성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포털 등 정보전달자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방송사를 비롯해 포털 등 플랫폼사업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세 차례의 기사로 짚어봅니다.

(목차)
①"환자 도망"?…판치는 '가짜뉴스', 커지는 '불안감'
②"환자 접촉 휴게소 확인?"...정부·업계 '가짜뉴스' 근절 총력전
③'코로나' 대응 나선 케이블TV...덩치는 키웠는데 無대응 IPTV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며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에 대한 미디어 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 케이블TV 사업자와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TV는 지역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전화번호를 상시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코로나 관련 내용을 자막을 통해 송출하는 등 재난 대응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반면 IPTV는 사실상 무(無)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 IPTV가 케이블TV를 M&A하며 가입자 덩치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 IPTV의 공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 IPTV는 아무런 역할도 하고 있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M&A로 덩치키운 SKB·LGU+...재난대응엔 등돌려

 

30일 케이블TV 및 IPTV 등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와 관련해 LG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 케이블TV사는 자체 재난방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 관련 정보를 송출하는 반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는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하단에 스크롤 자막으로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 거점병원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주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티브로드 역시 지역채널을 통해 하단 스크롤 자막으로 질병관리본부, 행안부 안내 및 예방수칙을 공지하는 한편 질변관리본부와 지역별 보건소, 거점병원 연락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딜라이브, CMB, 현대HCN, 제주방송 다른 케이블TV들도 지역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방 수칙과 신고전화를 화면에 내보내고, 행안부 안전방송 스팟 영상도 편성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IPTV의 경우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스카이라이프(위성방송) 등이 가이드채널에 코로나 대응 문자 스크롤을 삽입하는 정도로 대응했다. 가이드채널은 가입자가 셋톱박스를 껐다 켰을 때 나오는 화면으로 일상적으로 TV를 껐다 켰을 땐 나오지 않는 화면이다. 그만큼 시청자에게 노출 빈도가 적다. 

IPTV 관계자는 "재난방송사는 KBS의 역할이고, 이 채널들을 잘 운반하는 게 IPTV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IPTV 공적책임론 부각...지역채널 보호해야

 

문제는 미디어의 공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IPTV가 케이블TV를 인수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는 반면 공적 책임을 지고 있는 지역채널을 보유한 케이블TV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유료방송 가입자 입장에선 응당 누려야 할 공적 정보를 접할 권리가 점점 위축될 수밖에 없다.

IPTV가 재난상황에 자막 등과 같은 방식으로 공적 책임을 다하는 데 한계가 있는 부분도 있다. IPTV는 케이블TV와 다르게 법적으로 지역채널을 가질 수 없다. 코로나 관련 정보 자막을 내보내야 할 경우 플랫폼 안에 들어온 채널사용사업자와 개별적으로 협상을 벌여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상안전기획관실 관계자는 "IPTV 이용자들이 늘고 있어 우리 쪽에서도 모든 채널에 재난 시 자막방송을 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채널 사업자들 입장에선 유료 콘텐츠에 인위적으로 자막을 까는 것을 꺼리는 편"이라며 "시청자들이 유료로 구매해서 보고 있는데 자막이 방해가 된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법적 기준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IPTV에 대한 공책 책임 부과할 수 있는 토대와 지역채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그동안 지역채널은 재난정보를 제공해 온 노력을 해 왔고, 그 경험이 쌓여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IPTV 사업자가 재난에 대응하지 않는 상황에 지역채널을 독립운영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향에 정책 포커스가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