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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승무원 노조, '우한폐렴' 위험에 中운항 중단 요구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20:55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20:59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 항공사 에어프랑스의 승무원 노조가 중국 항공편 운항 중단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프랑스 승무원 노조는 29일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에어차이나 직항을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어프랑스의 유럽 경쟁사들인 영국항공과 루프트한자는 이미 중국 운항을 중단했지만 에어프랑스와 KLM네덜란드항공은 수요 감소를 이유로 항공편을 축소하는 데 그쳤다.

승무원 노조의 이러한 요구에 에어프랑스-KLM 대변인은 "에어프랑스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승무원의 건강과 안전은 최우선 사안"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현재 중국 항공편에 탑승할 조종사와 승무원을 자원 받는 형식으로 배치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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