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9명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9:40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09:40

우한 출신 여성, 1월23일 샌프란시스코 왔다 확진 판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2일(현지시각) NPR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보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 출신으로,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으로 여행을 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에서만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고, 일리노이주에서 2명, 애리조나주와 매사추세츠주, 워싱턴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와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새라 코디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부 국장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기반하면 일반 대중에 미칠 위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코디 국장은 이번에 확진을 받은 여성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고 있으며, 입원할 만큼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의 가족들도 자택에서 자체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 한커우역에서 검역원들이 열검출기로 승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