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박영선 장관 "신종 코로나 타격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음식·숙박, 소매업 종사 소상공인 200억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신보 통해 1000억 규모 특례보증 0.2%p 인하해 공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경남 지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감소와 부품조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을 점검, 긴급자금 융자와 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3일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애로와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라운드테이블(K-STARTUP GRAND CHALLENGE ROUND TABL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박 장관은 "한국의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처한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태림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경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처럼, 우리가 모두 힘을 모으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이번 사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융자, 특례보증 등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공장 방문 이후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와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협‧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기관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100% 전액 보증)을 보증료율 1.0%에서 0.8%로 0.2%p 인하해 공급한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될 경우, 자금 규모 확대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 한커우역에서 검역원들이 열검출기로 승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에게 12만4000개, 관광지 상권에 17만6000개 등 마스크 30만 개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국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시장 입구 등에 손 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