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영선 중기부장관, 진주 중앙상권 점검·청년몰 격려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5:52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5:52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3일 오후 진주중앙지하도상가와 중앙시장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과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에 선정된 '진주 중앙상권'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3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와 중앙시장 일원을 방문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과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에 선정된 '진주 중앙상권'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진주시] 2020.02.03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을 묶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운영, 종합페스티벌 등 상권 전반을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내외를 종합 지원한다.

이날 박 장관 등 참석자들은 진주성 등 진주 고유 문화 자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개발과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컨셉으로 연차별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들었다. 

박영선 장관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계획 공유 후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박 장관은 "이제 시장은 '추억'을 파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필요가 있으며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가 있는 문화·관광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지원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상권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개별 시장의 이익보다는 상권 전체의 관점에서 넓게 생각하고 전체의 이익이 대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박영선 장관의 진주방문 환영과 더불어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난 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적극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lkk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