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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조현아 본격 세 대결...'1%' 싸움에 '전자투표제' 변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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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박빙 대결...30% 넘는 일반주주들의 표심이 승부 가를듯
일반주주의 높아진 참여율에 따른 유불리 촉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진그룹 경영권 전쟁 대진표 윤곽이 나오면서 '전자투표제'가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박빙의 지분 대결을 벌일 것이 유력한 가운데 30%가 넘는 일반주주들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떠올라서다.

◆ 이명희·조현민 지지 업은 조원태, '전자투표제'로 승부 거나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반(反) 조원태 연대'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고심 중이다.

우선 조 회장은 이날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기세를 한껏 올렸다. 자신의 지분 6.52%에 이 고문 5.31%, 조 전무 6.47%, 재단 등 특수관계인 4.15%, 델타항공 10%, 카카오 1% 등 총 33.45%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조 전 부사장 측 지분(조 전 부사장 6.49%, KCGI 17.29%, 반도건설 8.2%)인 32.06%와 1%대 차이에 불과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최종 승리를 위한 또다른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진그룹이 실제로 도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실제 주총 참석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주주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현행 상법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결의하면 시행이 가능하다.

조 회장은 현재 일반주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여론전'에 한창이다. 지난 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전세기에 동행하는가 하면, 오는 3월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에 수익금을 나누겠다고도 발표했다.

조 회장이 이처럼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한 뒤,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전자투표제 도입 주장했던 KCGI...이번에는?

'반 조원태 연대'의 한 축인 KCGI는 지난해 3월 주총을 앞두고 "전자투표는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회사의 주총 관련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비용을 절감하도록 한 제도"라며 제도 도입을 적극 요구한 바 있다.

당시 한진칼이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거부해 실제로 시행되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오너 일가를 향한 비판적인 여론을 이끌어내며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올 정부 전세기에 탑승하기 위해 들어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다만 이번 주총에서도 '반 조원태 연대'가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할지는 미지수다.

이들의 '얼굴'격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땅콩 회항' 사태로 여전히 대내외적 여론이 긍정적이지 않다. 더욱이 이날 이 고문과 동생 조 전무가 공개적으로 조 회장을 지지하고, 외부세력과 결탁한 조 전 부사장을 비판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더 악화하는 흐름이다.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일반주주들의 참여가 높아질 경우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달 31일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천명하며 1차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최종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를 한번 도입하면 경영자가 지속적으로 주주들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측 모두에게 위험성이 있다"며 "다만 주총 승리라는 눈 앞의 목적을 위해 양측이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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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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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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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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