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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용 명함 논란'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민주당 복당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6:40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6:40

'총선용 명함 퍼주기' 지적에 "지역여론 알아야"
불출마 강창일 의원 지역구, 제주갑 출마할 듯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전·현직 위원 중 38명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송재호 전 위원장이 민주당에 복당했다. 송 전 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일 의원 지역구, 제주 갑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국정 목표로 최초로 제시했다"며 "제주에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입당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그러면서 "제주 4.3 사건을 완전히 해결하고 특별자치를 완성시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주 자존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 완성이라는 큰 열매 맺고 이 결실이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예인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alwaysame@newspim.com

송 위원장을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총선용 명함을 퍼줬다'는 지적이 나오자 "위원회는 17개 시도의 정책을 조정하고 총괄하는 자리"라며 "지역의 여론을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사표를 내고 수리되기까지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린 것에 관련해서는 "사의를 표명했지만 수리될 때까지 출근을 해야 했다"며 "균형발전위원장의 가치와 21대 국회에서 국정운영의 중심을 놓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대통령이 직접 고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송 위원장은 균형발전 분야에서 전문성과 추진성을 인정받아왔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균형발전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데 직접 행동해왔다"고 소개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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