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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김효규 레몬 대표 "'나노 멤브레인' 아웃도어 시장 진출...올해 흑자전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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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멤브레인 고어텍스 대체할 소재...노스페이스에 독점 공급"
"2년 안에 나노 멤브레인 생산능력 3배 확장해 매출 견인"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고어텍스보다 통기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나노 섬유 멤브레인(나노 멤브레인)'은 기능성 의류원단 분야에서 고어텍스를 대체할 프리미엄 소재입니다. 레몬은 올해를 나노 소재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증가와 영업 흑자전환을 이루는 터닝 포인트로 만들겠습니다. 공모자금은 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이 열린 나노 멤브레인 생산설비 확장에 투입하겠습니다."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는 11일 여의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후 사업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가 11일 여의도 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11 rock@newspim.com [자신=레몬]

2012년 설립된 레몬은 첨단 소재인 나노 소재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 △'나노 멤브레인(나노 섬유를 여러겹 적층한 막)' 제조다.

레몬은 나노 멤브레인을 활용한 사업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2018년 매출비중은 부품사업 98%, 나노 소재 사업 2%다. 작년에는 나노 소재 매출 비중을 27%까지 늘렸다. 올해는 50% 수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부품사업과 나노 멤브레인 사업을 믹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 980억원 중 EMI 부품 540억원, 나노 소재에서 44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몬은 '나노 멤브레인'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다. 나노 멤브레인은 방수성과 통기성을 갖춘 나노 소재다. 80년 전에 개발됐지만,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춘 곳은 레몬 유일하다.

레몬이 생산하는 나노 섬유 굵기는 100~20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로 머리카락 굵기의 500분의 1이다. 나노 섬유로 만든 멤브레인 기공 크기는 약 300nm로 0.4nm인 수증기는 통과할 수 있지만, 4만nm인 물방울 침투는 막을 수 있다. 물방울이 통과하지 못하는 방수기능과 수증기로 땀을 배출하는 통기성 때문에 기능성 의류 원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레몬 나노 기술 적용 분야 2020.02.11 rock@newspim.com [사진=레몬]

레몬은 지난해 나노 멤브레인을 노스페이스 아웃도어용 원단으로 출하하면서, 나노 섬유 사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6월 노스페이스에 나노 멤브레인을 3년 동안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스페이스가 지난해 출시한 기능성 제품 '퓨쳐라이트' 라인에 사용된다.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기준으로 나노 멤브레인이 고어텍스 보다 통기성은 24배, 투습도 3.4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 자체적으로도 나노 멤브레인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나노 멤브레인 소재 방역마스크, 생리대를 자체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판매중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확산으로 방역마스크는 전량 매진됐다. 현재 마스크 1200만개를 수주해둔 상태다. 약 96억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전자파 오작동을 방지하는 전자파 차폐소재가 주 매출원이었다. 레몬은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에 전자파 차폐 및 방열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내부 부착 복합 소재 'Shield can Nano Foam'을 납품하고 있다. 스마트폰 전자파 간섭과 발열문제 해결하는 부품이다.

레몬은 작년 3분기 기준 매출액 375억원,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중이다. 영업손실에는 에어퀸 생리대 마케팅 비용 60억원과 4개 생산라인 중 작년 6월부터 가동한 3, 4라인 초기 시험 비용이 반영됐다.

김 대표는 "작년부터 제대로 나노 멤브레인 설비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초기 수율을 잡는 부분에서 투입이 많았지만, 올해부터 기능성 아웃도어와 마스크, 생리대 제품화로 매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추후 나노 멤브레인을 바이오, 농업분야, 미세먼지 필터, 고내열 분리막 등으로 제품화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레몬은 오는 28일 기술성장 기업 특례(유망 기술기업이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술평가를 활용해 코스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를 적용받아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를 확정하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일은 오는 12~13일이며, 일반 투자자 청약 예정일은 19~20일이다. 총 4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금액은 약 254~29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나노 멤브레인' 설비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2년 안에 생산능력을 300%  확장해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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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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