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코로나19 악재 속 상승 피로감 겹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06:39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08: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공식명 COVID-19) 급증 소식 속에 상승 피로감이 겹치면서 결국 아래를 향했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28.11포인트(0.43%) 떨어진 2만9423.31로 마감됐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장 후반 반락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5.51포인트(0.16%) 하락한 3373.94로 마감됐고,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99포인트(0.14%) 내린 9711.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출발부터 급락세를 연출했다.

중국 당국은 전날 중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152명, 사망자는 254명이 늘었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367명으로 늘었다.

FTSE러셀 글로벌 마케리서치 담당이사 알렉 영은 "중국과 여행 관련 기업들이 가장 취약한 모습이나,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경제 영향이 완만한 수준에 머문다면 미국 증시는 코로나19에 상대적인 면역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방화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변동성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중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한 배경에 코로나19에 대한 진단 및 보고 방식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의 확진 범위에 갑자기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서 확진자가 하루 새 급증한 것이 이렇듯 감염에 대한 정의를 넓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BMO글로벌자산운용 투자전략가 존 아담스는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다"면서 "다만 우리는 코로나19 변수가 앞으로도 계속 시장에 머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리안츠 투자운용 선임 시장전략가 차릴 리플리는 "헤드라인이 (긍정과 부정을) 오락가락하는데, 투자자들은 이것이 1분기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를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해 중국의 코로나19관련 통계 발표가 축소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자극했다.

한편 발표된 실적은 혼조 양상이었다. 시스코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반면 펩시와 알리바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모두 기대를 웃돈 실적을 공개했는데, 주가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만이 3% 넘게 올랐고, 펩시는 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알리바바의 경우 주가가 2% 가까이 떨어졌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