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데뷔 첫 5경기 연속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28)은 16일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소속팀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서 전반전 시즌 15호골을 넣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50호골 득점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17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은 득점후 알더베이럴트와 포옹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17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17 fineview@newspim.com |
이날 토트넘 센터백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는 자책골과 만회골을 했다. 전반9분 엘 가지의 크로스가 자신의 발에 맞아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전반27분 알더베이럴트는 만회골을 넣어 실수를 만회했다.
1대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첫 슈팅은 상대 페페 레이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고 바로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 고지도 밟았다.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총 151경기 만에 50골,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1월26일)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전(1월26일), 맨시티(2월3일), 사우샘프턴(2월6일),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모두 5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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