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홀로 800억원 넘게 순매수
"개인 수급 유입 지속...주도주 강세 부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 힘입어 205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25%, 5.56pt(포인트) 오른 2249.15pt에 거래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17일 오전 코스피 추이 2020.02.17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HTS] |
개인이 8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65억원, 288억원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퀀트 연구원은 "본래 개인 지수 순매수 강도와 지수 상관성은 역의 관계이지만 올해들어 상승반전하고 있다"며 "개인 수급 유입이 지속될 때는 주도주 강세가 부각되므로 낙폭과대 팩터보다는 과열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44%), LG화학(1.33%), 현대차(1.12%), 셀트리온(2.49%), LG생활건강(1.08%) 등이 1% 넘게 상승중이다.
코스닥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41%, 2.80pt 오른 691.71pt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2억원, 5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개인은 98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75%), CJ ENM(2.49%), 셀트리온제약(2.28%)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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