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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여행경보 2 단계로 상향.."지역 감염 확산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07:57

최종수정 : 2020년02월23일 08: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와 관련,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 국무부와 CDC는 이날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도 2단계로 높였다.

국무부는 이날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에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면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은 한국에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그들이 어떻게 또는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확산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여행경보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의미하며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다.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동안 국무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2단계 여행경보를 적용한 국가는 홍콩, 마카오 등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2일 4단계인 여행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이날 한국에 대한 여행 공지를 '경계'(alert) 수준인 2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CDC는 그동안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돼왔지만 이번에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지정했다. CDC 역시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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