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16년만 리턴매치, 복기왕 "지역정치와 중앙정치 모두 갖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선 국회의원·재선 아산시장·청와대 참모 출신 복기왕
"2010년 지자체장 동기들과 지역 분권 개헌 나서겠다"
"아산은 인생의 전부, 나중에 부끄럽지 않게 노인정에 가고 싶다"

[아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16년 전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에는 함께 도와줄 시의원도, 도의원도 없었다. 2010년 시장 선거에 나설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가치와 소신을 바탕으로 한 저의 정치를 아산 시민 분들이 받아주셨다. 그렇게 보수적이던 아산 분위기가 바뀌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충남 아산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은 복기왕 예비후보는 경력이 다양하다. 지역구 국회의원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청와대 참모까지 경험했다. 특히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최연소 의원이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최연소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다. 복 후보는 지난 2003년, 유권자들에게 청와대와 국회, 민주당사 관람을 주선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이후 피선거권 복권 이후 복 후보는 2010년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됐다. 2014년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아산시장으로 일하면서 집창촌 철거·교통 벽지를 위한 백원 택시 운영·전국체전 유치 등을 이뤄냈다.

26일 아산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복 후보는 "시장을 하면서 못 한다, 안 된다 하던 것들을 이뤄냈다"며 "이제는 힘 있는 여당 의원으로서 아산 발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했다.

그러면서 복 후보는 "16년전 처음 당선됐을 때 아산의 기초의원과 지자체장 모두 보수정당이었다"며 "지금은 시장·도지사·대통령까지 민주당인데, 아산 갑에도 힘 있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상대는 변수가 없다면 이명수 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복 후보와 이 의원이 선거를 치른다면 16년 만에 리턴 매치다. 복 후보는 "지금의 복기왕은 16년 전과는 다르다"며 "'정치 벼슬아치'보다는 소신과 철학을 갖춘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복기왕 캠프 제공]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갑 예비후보. 

◆"지역 경험과 중앙 경험을 모두 갖췄다"

복기왕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정무비서관은 청와대와 정치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그가 정무비서관이던 시절은 이른바 '동물국회'가 이뤄지던 시기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몸싸움을 벌이던 시기다.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도 복 후보가 정무비서관이던 시절 진행됐다.

복 후보는 "정말 어렵게 5당 대표와 대통령 회동 자리를 잡았는데 합의문을 명확히 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당시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정치가 막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복 후보는 당시 경험이 좋은 수업이라고 말한다. 복 후보는 "우리나라가 참 복잡하게 운영된다는 점을 보고 배운 시간 이었다"면서 "한편으로는 중앙 정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우리 정치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 지 절감한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분권을 꿈꾼다. 국회가 지금보다 더욱 강하게 지방 분권 목소리를 내야 국민이 더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정책이 나오고 전국 각지로도 퍼져나간다는 믿음이다. 복 후보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된 2010년 지방선거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복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무상급식 논쟁이 벌어지며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다"며 "이후 대선부터 모든 후보가 복지를 말하고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각 후보가 특출한 지역 (복지) 정책들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세대'를 언급했다. 2010년 지자체장으로 당선된 이들로 복 후보가 이름을 붙였다. 복 후보는 "현재 국회는 지방에 권한을 내주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러워 한다"며 "함께 우리나라를 바꿔나갔던 10세대와 함께 국회에서 지방분권을 이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복기왕 페이스북]

◆전대협 출신에 청와대까지…"정치 벼슬아치되고자 시작한 것 아냐"

복 후보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곧 전대협 출신이다. 현역 정치인 중 전대협 출신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전 원내대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 등이 있다.

이른바 86그룹은 지난 1987년 6월 항쟁 당시 민주화의 주역이었지만 현재는 일종의 '기득권'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이철희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6그룹 용퇴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임종석 전 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잠시 '용퇴론 바람'이 일기도 했다.

복 후보는 "86그룹이 아닌 누구라도 정치적인 '벼슬'을 위해서 버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도 "다만 80년대 학번-60년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물러나는 것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 출신 다수가 총선에 출마한다는 지적에는 "청와대 출신이라고 다들 정치적 기반이 없던 것은 아니다"라며 "박수현 전 대변인과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조한기 전 비서관 모두 국회의원 선거나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된 적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복 후보는 "청와대가 이들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사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 것"이라며 "청와대에서도 단순히 대통령의 수발을 든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철학으로 의사결정에 역할을 했을 뿐, 발판으로 삼으려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복 후보는 자신이 아산시장을 잘 하지 못했다면 이미 지역을 떠나야 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 후보는 "제가 아산은 '인생의 전부'다"라며 "아산에서 태어나고 아산에서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훗날 자연인이 됐을 때, 아산에 있는 노인정에 부끄럼없이 놀러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