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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주디'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르네 젤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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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무지개 너머 저 하늘 높이 어딘가에 옛날 자장가에서 얘기 들었던 아름다운 나라가 있어요.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하늘은 파랗고 마음으로 꿈꾸면 정말로 이뤄지는 곳이죠."

영화 '주디'는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주디 갈랜드의 삶을 담은 영화다. 다만 우리가 기억하는, 예컨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부르던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가 아닌 그 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주디' 스틸 [사진=TCO㈜더콘텐츠온] 2020.02.27 jjy333jjy@newspim.com

실제 주디 갈랜드의 삶은 마냥 빛나지 않았다. 어린 시절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매번 수면 부족과 식단 조절에 시달리며 통제된 삶을 살았다. 다섯 번의 결혼에 네 번의 이혼을 겪었고 전남편과 양육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알코올과 약물에 의지하던 주디 갈랜드는 1969년,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영화는 이 중에서도 화려한 황금기를 지나 런던 공연에 오르는 주디 갈랜드의 삶 후반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았다. 메가폰을 잡은 루퍼트 굴드 감독은 현실 앞에 몇 번이고 무너졌던 여린 여자이자 어머니, 그리고 외로운 아티스트 주디 갈랜드에 집중했다. 종종 '오즈의 마법사'를 찍던 무렵의 어린 시절을 교차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중년이 된 주디의 행동들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관객이 그의 내면에 더 쉽고, 깊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디 갈랜드는 우리에겐 '브리짓 존스'(2001)로 익숙한 르네 젤위거가 열연했다. 그는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주디 갈랜드에게 새 생명 불어넣었다. 특히 약과 술에 의존하며 조금씩 무너져가는 그의 내면을 결점 없이 그려냈다. 이 영화로 르네 젤위거는 올해 골든글로브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오는 2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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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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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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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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