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전시당 "국회 추경 앞서 대전시 긴급 추경 편성"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5:57

조승래 위원장 "정쟁·남 탓 그만하고 시민의 극복 의지와 협조 중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승래 위원장이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 확진자 방지책을 논의했다. 또 논평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한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대전은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7일 현재 9명이 확진을 받은 상태다.

조승래 위원장은 27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대전 지역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한 빠른 진단과 기민한 대응·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0.02.27 gyun507@newspim.com

조 위원장은 지역 신천지 교육생을 포함한 교회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을 비롯해 마스크 수급 어려움에 따른 수급 대책 마련과 국회 코로나19 관련 긴급 추경 편성에 앞서 대전시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한 지원 대책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조 위원장은 "확진자 증가 추세는 사회·경제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지만 위기 때마다 늘 그렇듯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더 이상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의 결집한 극복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례로 지역에서는 '착한 건물주'들이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임대료를 유예하거나 인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 봉사를 위해 전국에서 달려가는 의료진들의 모습도 있다고 했다.

조승래 시당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불필요한 정쟁이나 남 탓만 하고 있는 것은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정부와 보건당국의 대응에 협조하면서 과도한 불안이나 공포를 없애고 적절한 대응과 조처로 위기와 당당히 맞서는 지혜와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