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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27일(현지시간)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스 대변인은 "분명히 이 바이러스는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IMF는 지난 22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0%에서 5.6%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코로나19로 매년 4월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춘계 연차총회의 규모를 축소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IMF가 연차총회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거나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스 대변인은 연차총회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과 관련해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 IMF 헤드쿼터.[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