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39일만에 확진자 2000명 돌파…대구경북 1708명·전체 84.5%(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0: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1:51

18일 이전 31명에 불과했던 확진자 10일만에 65배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0일 첫 확인된 이후 39일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더욱이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31번환자로부터 퍼져나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8일 이전까지 31명에 그쳤던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만에 2022명으로 65배 가량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명으로 전일 16시보다 256명 증가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0.02.28 jsh@newspim.com

다행히 추가사망자는 없어 총 사망자 13명을 유지했다. 밤새 추가 격리해제된 환자도 나오지 않아 지금까지 총 24명이 격리해체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격리중인 환자는 총 1983명이다. 

국내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1314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은 394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77.5%를 차지한다. 이어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충북 9명 ▲광주 9명 ▲강원 6명 ▲인천 4명 ▲전북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순이다. 

이날 신규 확진받은 25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231명이다. 전체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대구 지역 확진자 중 대부분이 신천지대구교회 신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신자 9000여명 중 기침·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이들 중 80% 가량이 확진자로 판명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들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6만89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만4167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2만4751명은 검사중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