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코로나19에 주말 집회 취소 이어지는데… 범투본은 3·1절 집회 강행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보 성향 단체는 당분간 대외행사 '올스톱'

[서울=뉴스핌] 이정화 이학준 기자 =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3·1절 집회 강행을 예고하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주말 집회는 대부분 취소됐다. 우리공화당도 태극기 집회를 유튜브로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투본은 휴일인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시가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심내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집회 금지 안내 표지판이 놓여 있다. 2020.02.20 kilroy023@newspim.com

서울시와 경찰은 이날 범투본 집회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여서 집회가 열릴 경우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찰은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지난 26일 서울역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일대 및 청와대 주변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범투본에 통고했다. 하지만 범투본 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통고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다만 범투본은 주말인 29일 열 예정이었던 대규모 집회는 '유튜브 대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범투본을 이끄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앞두고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3·1절 대회를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범국민적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대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도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맞서 태극기구국투쟁 전면전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우리공화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집회 개최가 어렵자 내부 회의 끝에 온라인 진행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은 기자회견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취재진이 30명 이상 몰릴 경우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다.

참여연대와 민주노총 등은 이번 주말 일정을 포함해 당분간 대규모 집회나 기자회견 등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일단 이번 주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하거나 하지 않게 됐다"며 "오는 3월 6일 전까지는 외부에서 하는 기자회견이나 집회 등 일정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