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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광훈은 수사 거부, 지지자들은 저녁까지 경찰서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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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유튜브 채널 '너알아TV' 통해 "모든 수사 거부" 밝혀
일부 목사, 발언대 위에서 성경 구절 읽으며 울먹거리기도
경찰, 만약의 사태 대비해 4개 중대 200명 경찰 투입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이끄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맹(한기총) 목사가 28일 10여개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 거부를 선언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범투본을 비롯한 전 목사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전 목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앞으로 이뤄지는 모든 수사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구속적부심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0.02.24 mironj19@newspim.com

그는 "이왕 여기 들어온 김에 절대로 나가지 않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손을 잡고 함께 나가겠다"고 했다.

전 목사 지지자 등 7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기각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경찰의 제지를 받자 종로경찰서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갔다.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도 종로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서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와 우비를 착용한 상태였고, 선글라스를 낀 지지자도 보였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는 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비경찰대 방향으로 우산을 내리치며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브로 이미 다 찍고 있으니 방송사는 촬영하지 말라"는 외침도 곳곳에서 들렸다.

이들은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고 외치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함성을 지르며 오후 늦게까지 시위를 계속했다.

발언자로 나선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목사는 "아무 죄도 없는 전광훈 목사를 구속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맞다"고 소리쳤다.

신 목사는 이어 "전광훈 목사를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시켰으면서, 희대의 범법자 조국은 왜 구속시키지 않냐"며 "전광훈 목사가 구속된다면 법의 형평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신 목사는 성경 구절을 읽는 도중에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찬송가를 부르는 동안 지지자들은 "아멘"이라고 응답하며 괴성을 질렀다.

일부 목사는 발언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욕설하거나, "종로경찰서장 XXX", "경찰청장, 네 자리가 영원할 것 같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목사는 "문재인 탄핵"을 외쳤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4개 중대 경력 200여명을 투입했다. 이날 시위로 종로경찰서 일대 혼잡이 빚어졌으나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 전국 순회 집회와 각종 좌담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전 목사는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외에도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10여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범투본은 지난해 10월 3일 문재인퇴진범국민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이어왔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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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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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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