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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北 발사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7:22

일본 방위상 "요격 어려운 낮은 고도 비행"
미사일 외 다연장 로켓포 발사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이 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날 발사했던 2발의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 발사체가 "지난해 8월 24일, 9월 10일, 10월 31일, 11월 28일에 발사됐던 것과 같은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미사일 외에 다연장 로켓포(방사포)가 발사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노 방위상은 또한 "북한이 종래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과 비교해 요격이 어려운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고 덧붙였다. 

고노 방위상은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며 다양한 기술을 취득하려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방공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행위는)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일본)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2발의 발사체를 쏘았다.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뒤 95일 만의 도발이다. 올해 들어서는 첫 사례였다. 일본 방위성은 이에 "일본의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를 지칭하는 '비상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해당 용어가 위기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여당 의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 이동식발사대(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초대형 방사포가 점화돼 솟구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noh@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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