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HTS 영웅문4, MTS 영웅문S 활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키움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업계 최초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연계하고 키움증권의 홈트레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전자투표를 할 수 있게 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6일부터 키움증권 HTS인 '영웅문4', MTS인 '영웅문S'를 통해 K-eVote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키움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정책당국의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해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서비스를 통해, 키움증권 고객은 영웅문4, 영웅문S에서 전자투표 행사 가능 종목을 조회하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K-eVote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우선 전자투표 도입 기업정보와 고객이 결산월에 보유했던 종목 정보를 결합해 주주가 별도의 노력 없이도 손쉽게 의결권 행사가능 정보를 알 수 있게 하고 직접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유경오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15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키움증권 영웅문을 통하여 전자투표제가 활성화되면 주주총회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