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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책] 방역당국, 의료진 마스크 공급 일원화…"수급 안정화"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09:12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09:12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계약…수요 맞춰 4개 협회 배분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방역당국이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방식을 일원화한다.

마스크 생산업체와 조달청이 일괄 계약을 체결하고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4개 협회 중심으로 마스크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 차려진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3일부터 은평구 은평병원,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 개소하고, 5일에는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평일·주말 10시~오후 5시)을 시작한다. 2020.03.03 pangbin@newspim.com

그 동안 마스크 생산업체는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맺고 마스크를 납품했다. 공적판매기관인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메디탑,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생산업체로 받은 마스크를 의료기관에 공급했다.

앞으로는 조달청이 마스크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로 의료기관에 배포한다.

일선 의료기관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청을 해야 한다. 중대본은 한정된 마스크가 의료 현장에 적절하게 골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각 협회에 요청했다. 또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마스크를 배포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가 일선 의료기관까지 차질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마스크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별 수급 상황 등을 일 단위로 관리하고, 의료기관의 마스크 수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병행한다. 또 보건복지부, 의료계 4개 협회 간 협의체를 구성해 격일 단위로 점검회의를 추진하고, 추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의료기관 마스크 수급 안정화 계획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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