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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네이버,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시스템 상반기 '무료'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7:23

워크플레이스, 6월말까지 무료 프로모션...지원규모 100억원 추산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협업플랫폼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상반기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워크플레이스는 출퇴근 관리, 협업, 프로젝트, 결제 음성·영상회의, 회계처리 등을 지원해 재택근무에 최적화됐다. 

NBP는 이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신규가입한 기업에 협업 플랫폼 워크플레이스에 가입하면 6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는 워크플레이스, 콜라보, 콜라보 플러스 등 세 가지 상품으로 구분된다. 상품별로 공용 용량과 개인메일 용량, 아카이빙(자동 벡업) 기능에 따라 월이용료가 인당 4000워, 9000원, 16000원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100인 규모 중소사업장이 '워크플레이스 콜라보 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매월 160만원을 무상지원받을 수 있단 얘기다. 기간을 6월말까지로 확대하면 600여 만원에 해당하는 플랫폼 사용료가 전액 무료다.

[지바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하는 아버지 이시이 고지(49·좌)씨와 휴교로 집에서 혼자 피아노를 치고 있는 아들 이시이 레오 군. 2020.03.06 kebjun@newspim.com

회사측은 무상지원 규모가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지원으로 상반기까지 NBP 지원금액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다만 워크플레이스 전 상품이 무료이기 때문에, 기업 선택에 따라 지원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가장 많이 쓰는 인당 월요금 9000원짜리 '콜라보' 기준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협업플랫폼 도입 확산에 대한 기대도 반영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마케팅 담장자는 "한국의 재택근무 도입률은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규모가 큰 기업조차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로모션의 취지는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로 전환된 기업들의 업무 정상화를 돕는 것으로, 본 이벤트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협업 플랫폼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워크플레이스는 출·퇴근 관리 기능을 통해 근태관리가 가능하다. 화상 회의와 메신저를 제공하는 라인웍스(LINE WORKS)와 제휴하면서 음성·화상 회의, 메신저 기능이 탑재 돼있다. 결재 기능 역시 상신이 간편하고 내용을 부서간 공유하면서 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NBP는 지난 2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만3000여 곳(월요금 200만원 이하)을 대상으로 서버 비용을 3~4월간 50% 인하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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