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는 각급 학교의 휴교와 공공이용시설의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의 '온라인 원격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12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도서 대출 택배서비스'는 최근 개시 이틀 만에 총 신청 건수 150건, 대출 권수 350권을 넘어섰다.
이에 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부터 3만 5000종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추가 제공에 나섰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동시 열람인원이 무제한인 서비스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잡지 등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대여해 읽을 수 있다. 1인 5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또 1만 4000종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함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 또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순천시립도서관(구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립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확장된 전자책 서비스와 더불어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온라인 독서릴레이 대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