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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급반등...각국 현금 쏟아 붓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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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대규모 현금을 시중에 투입한 효과가 20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5%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영국·프랑스·독일 증시도 4~6% 뛰고 있다. 이탈리아 증시도 3% 상승 중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3% 이상 뛰면서 뉴욕증시의 급등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안도감이 이어지며 급반등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7.4% 뛰었으며, 호주증시는 0.7% 올랐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 세계 지수는 1.5% 급등하고 있다. 다만 이 지수는 최근 폭락세로 인한 낙폭은 모두 만회하지 못해 지난주 11.1% 급락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9%의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거의 마비되자, 각국 정부는 연이어 대규모 긴급 지원책을 내놓았고 중앙은행들은 값 싼 유동성을 대거 풀었다.

미국 상원은 미국인들에게 직접 현금을 쥐어주고 중소기업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포함한 1조달러 이상의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위기에 직면해 수조위안 규모의 재정적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블랙록은 "시장은 1) 코로나19의 궁극적 확산 규모 및 장기적으로 정점에 이르는 시기에 대한 확실한 전망 2) 신뢰할 수 있고 공조된 정책 패키지 실행 3) 금융시장의 정상적 기능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위험자산에 대해 '중립'(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에 의미 있는 가치가 창출되고 있으니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NAB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레이 애트릴은 "각국 정부가 경제 여파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히 대규모 경기부양에 나선 데 따른 효과가 증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달 들어 증시가 30% 폭락한 만큼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입해야 할 이유는 여전하다"며 "극심한 시장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한 최후의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현금, 즉 달러에 대한 쏠림 현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 3년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미달러가 이날 상승 동력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이 현금 외의 자산을 닥치는 대로 내다 팔면서 달러 독주가 계속됐다. 이는 달러화 표기 부채를 떠안고 있는 상당수 국가와 기업에 악몽 같은 상황이 되면서 신흥국 통화 매도세가 한층 더 심하게 출회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 시장 개입을 시사한 덕분에 간밤 국제유가가 상승랠리를 펼치며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다.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0달러24센트로 6.22%,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7달러75센트로 7.1% 각각 급등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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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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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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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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