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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홍성국 세종시갑 후보 "세계적인 미래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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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 이해찬 대표의 신데렐라 같은 황태자
대우증권 평사원에서 사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
여성비하 발언에 야당과 언론서 뭇매맞고 사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3월 7일 국회가 세종시 지역구를 갑·을 둘로 나누는 분구를 확정했다. 이어 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17호 홍성국(57) 전 대우증권 사장을 세종시갑 지역구에 전략공천했다. 이 지역은 20대 국회의원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해 그의 후계자를 공천할 것이라 예측됐다. 이 대표가 홍성국 후보의 후원회장까지 맡았다. 홍 후보는 정치 9단으로 불리는 이 대표의 신데렐라 같은 황태자가 됐다.

정치신인 홍성국 후보가 이 대표의 황태자로 낙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뚝심과 전문성 때문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세종시의 전신인 ​연기군 서면 출신으로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ROTC(학군) 24기로 군생활을 마쳤다. 대우증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전략공천 이후 과거 공무원과 일부 대기업 특강과정에서 여성비하와 막말 발언으로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곤욕을 치렀다. 페이스북에 사과를 했지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있다. 윤형권 전 시의원은 같은 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문제삼아 후보 사퇴를 요구하다가 중앙당에서 당원정지 2년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결국 윤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 홍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다.

홍 후보는 "세종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나아가도록 만들어 보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 방법으로는 "경제 활력이 넘치는 세종, 시민들의 지갑이 두툼해지고 장바구니가 풍성해지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통합당 김중로(69), 정의당 이혁재(47),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67.여), 무소속 박상래(61), 윤형권(57) 후보와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과연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황태자가 국회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민주당 세종시갑 후보로 출마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사진=홍성국 후보 캠프]

다음은 홍성국 세종시갑 후보와 일문일답.

- 본인 약력 소개.

▲ 충남 연기군 서면 신대리에서 태어나 연서초등학교 근처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 자랐다. 서강대를 졸업하고 ROTC 24기로 임관해 철원 백골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대우증권에 입사해 리서치 센터장과 부사장, 사장을 지냈다.

대우증권 사장 시절, 1999년 대우 사태때 받은 공적자금 빚을 다 갚았던게 보람있었다. 사장에서 물러나 미래사회에 대한 책을 쓰고 강연을 했다. 그때 미래에 대한 훈수를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못알아 들어서 내가 직접 법과 제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미래에 대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 자신의 강점은.

▲ 저는 일반적인 정치인들과 조금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직장인으로서 전문성과 실천적 노력으로 CEO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 회사에서 권위적이지 않은 리더십과 친화력을 가지고 일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예측능력을 가지고 정책을 펼 수 있다는게 강점이라 생각한다. 언론에서 저를 미래학자라 부르는데 저는 미래연구가나 미래학생이라 생각한다.

- 공천에 대한 소감.

▲ 지난 2월 6일 영입인재 17호로 민주당에 들어와 당에서 전략공천한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게 됐다. 저보다 앞서 준비하고 있던 예비후보들께는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강준현 을구 후보님을 찾아가 '원팀'으로 움직일 것을 제안했다. 예비후보로 경선에 나오셨던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

- 세종에서 하고 싶은 일은.

▲ 많은 분들이 상가 공실율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을 낮추는 것이 경제살리기라 생각한다. '우븐시티(Woven City)'와 같이 새로운 차원의 첨단도시를 건설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우븐시티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현실 환경에서 실증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세종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실험하고 만들겠다.

민주당 홍성국 후보와 통합당 김중로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홍성국후보캠프]

- 주요공약에 대한 기본 생각은.

▲ 정부 부처가 이전하면서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지만 내부 상황은 녹록치 않다. 시민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부족했던 것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순간에 도달했다. 하드웨어 구축을 신속히 마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 시스템을 최고 인재를 기를 수 있게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시키고,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에 대대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며, 체질에 맞는 세종형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자족도시, 문화도시, 교육도시, 첨단도시 세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소득주도 성장을 평가한다면.

▲ 결론적으로 말하면 방향성은 맞지만 속도가 빠르다. 전세계에서 소득주도 성장 안하는 나라가 없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내수경기 침체가 소득주도 성장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 최저임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중소기업에는 지원이 필요하다.

- '수축사회' 책에 대해 설명한다면.

▲ 역사이래 늘 커지기만 하던 파이가 앞으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하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던지는 책이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모든 산업이 공급과잉 상태에 빠져 있는데 소비가 안된다고 문제삼는다. 그렇게 모든 나라가 단기상황만 고려하다보니 빚만 많이 늘려놨다. 사회 갈등도 여기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평사원에서 사장에 오르기까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항상 20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떨까를 그리며 살아왔다. 사장이 되려하기 보다는 미래에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청소년들도 미래를 보고 멋진 생각으로 살다보면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 세종시갑 후보로 출마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사진=홍성국 후보 캠프]

-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정책은.

▲ 세종시 구직자 중 30대 후반 경력단절 여성이 제일 많다고 들었다. 경력단절 여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취업 직업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에게 적합한 소프트웨어 업체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통합서비스도 갖춰 나가야 한다. 젊은 인구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젊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는 수도권은 공급부족, 나머지는 부동산에 부채를 깔고 있어 향후 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데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경제적인 이유만이 아닌 사회정책적인 요인을 복합적으로 검토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수도권 특히 강남에 대해서는 규제를 계속해야하고 다른 곳은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 불균형은 사회통합을 헤치는 면도 있다.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 등으로 부동산 규제 정책은 해소될 것으로 예측해 본다.

-존경하는 인물은.

▲ 원혜영 국회의원의 부친인 원경선 풀무원농장 창업주를 존경한다. 평생 묵묵히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업적을 남기신 것 같이 자신의 뜻을 위해 한가지 분야에 매진하는 분들을 존경한다. 또 학자로서는 '노동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 등의 저서를 남긴 '제레미 리프킨'을 존경한다.

- 초선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은.

▲ 7선의 이해찬 대표님이 자리를 물려주셨다. 제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가동률을 좀 더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초선이지만 여야 국회의원들을 많이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론계, 학계, 민간연구가 등 인맥을 활용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협조하고 소통하겠다.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갑 후보가 27일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사진=세종시기자협의회]

◇ 홍성국 후보는

△(현)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현)혜안리서치 대표 △(전)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전)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전)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석사) △ROTC 24기 △서강대 정외과 졸업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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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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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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