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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연은 메스터 "매우 심각한 1분기 수치 보게 될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09:11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09:11

미국 실업률 10%대 전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1분기 미국의 경제지표는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예사로운 경기침체는 아니다"(is not a typical recession)라고 평가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메스터 총재는 "우리는 사람들이게 집에 머물고 사업장 문을 닫으라고 했다"며 "이에 따라 신규 실업급여 신청건수 실업률, 경제활동 면에서 매우 나쁜 일부 지표 수치를 보게될 것이란 예상이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 같은 경기후퇴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기간은 바이러스 확산 향방과 정부의 질병 통제 및 예방 노력이 얼만큼 빛을 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반적인 불경기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것 중 하나는 우리의 은행 시스템이 강하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목표는 대출을 제공하고 금융시장이 유동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업률과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10%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내다봤다. 이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연구원들이 예측한 32%,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전망치 15% 보다 낙관적이다.

한편, 지난 제로(0%) 수준으로 금리인하 결정 당시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메스터 총재는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당시에는 연준이 금융시장을 부양하는데 충분하게 대응하는지 확인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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