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내가 작가?" 컴투스 '스토리픽' 출격...설렘도 부담도 '공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게임 결말을 직접 만드는 '스토리픽' 서비스 시작
이야기 선택 즐거움 있지만...과금 요소 '곳곳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당신의 선택, 당신의 이야기"

게이머인가, 작가인가. 컴투스가 게임 결말을 직접 만드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형태 스토리게임 '스토리픽(StoryPick)' 국내 서비스를 6일 시작했다. 캐릭터와 배경을 가져다 쓰는 기존 IP(지적재산권) 활용법에서 더 나아간 형태로 콘텐츠 소비층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다만 스토리의 자유도가 높은 만큼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모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임사는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더 많은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용자도 풍부한 경험을 위해선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에 투자해야 한다.

[자료=스토리픽 모바일 게임 화면 캡처]

'스토리픽'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이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등 인기 IP를 활용한 작품을 포함해 SF, 스릴러 등 17개 타이틀의 스토리 게임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 IP가 게임과 협업하는 경우는 흔했지만, 콘텐츠 요소만 가지고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인터랙티브 게임 소비층에서 관심을 끌었다.

개인별로 경험차가 있겠지만, 기자가 직접 '스토리픽'을 해본 결과 확실히 '설렘'은 있었다.

보통 게임 스크립트가 나오면 'Skip(넘어가기)' 버튼을 누르기 바빴지만, 스토리픽 플랫폼에선 이야기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로그인하자마자 '당신을 위한 최적의 스토리를 찾아볼게요' 멘트가 등장했고, 다양한 질문을 던지더니 서비스 게임 17종 중 '취향 저격' 게임을 추천했다.

스크립트 중간마다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선택지는 적절한 긴장감을 제공했고, 선택지를 대충 결정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EQ(감성지수)와 IQ(지능지수)를 동시에 써가며 적극적으로 선택했다. 정신없이 싸우기 바빴던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선 찾아볼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야기 선택지는 다양했지만, 캐릭터의 기본 아이템은 부족했다. 산뜻한 옷으로 갈아입거나(게임명 '첫사랑에 대하여') 멋스러운 익선관('킹덤')을 쓰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상점으로 이동해야 했다. 짧게 끊어지는 대화를 더 이상 넘기기 힘들다고 느껴질 때쯤 '자동플레이'가 생각났지만, 이것도 상점을 먼저 다녀와야 가능했다.

인터랙티브 게임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의 자유도가 높으면 서사의 변화마다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될 수밖에 없다"며 "보통 사건 진행이 게임 중심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거나 꾸미는 과정은 부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터랙티브 게임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해 업데이트 부담이 크고, 인력 보충 문제도 뒤따라올 수밖에 없다"며 "과금요소 설계도 스토리 구성만큼 크게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스토리픽 모바일 게임 화면 캡처]

컴투스 측은 "스토리 기반 게임이다 보니 이야기 진행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수집 요소도 게임 콘텐츠 중 하나지만 의상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하거나 결말을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스토리픽'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유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31일까지 스토리픽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시크릿 쿠폰'을 찾아 '스토리픽'에 접속하면 스토리게임 '킹덤'의 무료 대여권을 선물로 증정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게임 소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