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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이해찬, '정치적 고향' 관악 돌며 "개혁 기회...압승 도와 달라"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3:05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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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악을 정태호, 관악갑 유기홍 차례로 방문
이해찬 "전반적으로 민주당 승기 잡았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정치적 고향인 관악구를 찾아 출마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관악을 지역에서 13대부터 17대까지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정태호 관악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관악을은 꼭 20년을 함께 했던 저의 정치적 고향"이라며 "이 곳에서 정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좋은 의정활동으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20.04.09 zunii@newspim.com

이 대표는 "우리가 다수당이긴 하지만 과반을 못 넘기니 뭐 하나 하려면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러 개혁과제를 하나씩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압승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30년을 함께 해온 정 후보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 후보는 90년대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함께 한 30년을 함께한 동지"라며 "국회로 가면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더 잘할 역량과 마음가짐, 자세를 가진 훌륭한 후보"라고 격려했다.

정 후보는 "제 슬로건은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이다.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빨리, 많은 발전을 이뤄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고 국가적으로도 도움 되는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창업벤처밸리를 만들고 경전철 난곡선을 2022년 착공하게 하고, 신림역 상권을 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만드는 것이 포부"라며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강력한 재정적·정책적 도움이 필요하다. 정대호를 적임자로 봐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관악갑 유기홍 후보 사무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20.04.09 zunii@newspim.com

이 대표는 정 후보를 격려한 후 바로 옆 지역구인 관악갑 유기홍 후보 사무실로 이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합지역이 매우 많아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후보인 유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대 학생운동 시절부터 40년을 넘게 함께 해온 정치적 동지"라며 "유 후보는 교육과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훌륭한 자질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특히 유 후보가 관악테크노밸리를 만드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4년 전엔 저의 부족함에 국민의당 바람이 가세하며 0.8%p 차이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며 "지난 세월 갈고 닦으며 더 단단해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힘없는 무소속과 발목 잡는 야당으로는 지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민경제를 살리고 관악경제도 살리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3선 중진이 돼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와 함께 코로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관악갑 유기홍 후보 사무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20.04.09 zunii@newspim.com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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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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