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4] 유권자 4명 중 1명 '사전투표' 완료... '26.69%'로 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19:40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19:40

사전투표 10~11일 진행... 총 1174만여명 투표 완료
'호남' 투표율 30% 상회... '최저 투표' 지역은 대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인 26.6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제가 실시된 이래 최대 기록이었던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6시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씩 진행됐다. 첫날 투표율은 12.14%를 기록했으며, 최종 누적 투표율은 26.69%이다.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2020.04.11 seongu@newspim.com

호남 지역 투표율은 모두 30%를 넘기며 총선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광주는 총 120만8263명 선거인 중 38만8802명이 투표(32.18%)를 완료했다. 전북과 전남의 투표율은 각각 34.75%, 35.77%로 나타났다.

젊은층 비중이 높은 세종시의 사전 투표율도 32.37%로 집계됐다. 총 26만3388명 중 8만5258명이 사전투표소를 이용했다.

서울의 투표율은 27.29%였다. 여야 대권주자들의 출마로 관심을 모은 서울 종로구 투표율이 34.56%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투표율 30%를 넘긴 지역은 종로구가 유일했다.

부산의 투표율은 25.52%였으며, 대구는 23.5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은 24.73%였고 대전과 울산은 각각 26.93%, 25.97%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체 선거인 1106만7819명 중 264만3140명이 투표를 완료(23.88%)했다. 강원도는 28.75%, 충북 26.71%, 충남 25.31%, 경북 28.70%, 경남 27.59%로 집계됐다. 제주도의 사전투표율은 24.65%였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은 12.2%였다. 이듬해인 2017년 대선 때는 사전투표율이 26.1%로 2배 이상 늘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 때도 사전투표율 20.1%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내에 차려진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1 pangbin@newspim.com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