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농업·농촌 공익증진직불제 새롭게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4:48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농업·농촌 공익증진직불제(공익직불제)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시행되는 농업·농촌 공익증진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생태보호, 농촌 공동체 복원 등 공익적 이익 확대 창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특히 기존 쌀소득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이 기본형 공익직불제(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로 새롭게 시작되며, 경관보전직불제와 친환경농업직불제(농업, 축산) 및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는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영농 종사기간, 농촌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면적 0.5㏊ 이하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이밖의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전업농업인 또는 후계농업경영인 및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 이상 경작하거나 수확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자 등이다.

지급대상농지는 1998년부터 20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 등이 해당된다.

공익직불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인(농업법인)은 17일까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공익직불제 시행을 위한 법령·고시 등 행정절차가 4월까지 완료되면, 5월1일부터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직불금을 신청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11월부터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미리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며 "직불예산이 대폭 증가한 만큼 실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익직불금 신청과 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