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8일째 추가 확진자 발생 '無'…재확진자 경로 추적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1:52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1: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8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6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5일 오전 10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 111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108번 환자를 포함하면 총 퇴원자 80여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재양성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2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16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4.16

병원별로는 마산의료원 24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창원경상대 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 등이다.

입원자 32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며 28명은 경증이다. 나머지 재양성자 3명은 무증상이다.

그간 중증으로 분류되었던 86번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지난 14일 오후부터 호전되고 있다.

도는 재양성자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퇴원자에 대해 자택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재양성자인 경남15번을 포함해 15일 기준 퇴원한 82명 중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양성 3명, 음성 63명, 진행 중 1명이다.

양성 3명은 기존 재양성자 1명(경남15번)과 15일 재양성으로 확인된 경남7번 확진자(1999년생·창원거주·남성)와 경남16번 확진자(1986년생·합천거주·남성)이다.

현재 경남 7, 16번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7번 재양성자는 지난 2월 22일 확진이 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3월 24일 완치되어 퇴원했다.

경남 5번(어머니), 경남 29번(동생)과 가족이며, 두 사람은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16번 재양성자는 지난 2월 23일 확진이 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지난 3월 18일 완치되어 퇴원했다. 16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자택 인근 텃밭을 다녀왔고, 14일에는 고령과 합천군내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6명으로 확인된다.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에 있다. 나머지 4명은 증상이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경찰에 GPS 위치 정보를 요청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문지역은 철저히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경남 15번의 경우처럼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인지, 재감염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