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FTA 대응전략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1:00

민간 전문가들과 5~6차례 화상 워크숍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하에서 주요 국제 통상규범의 발전동향을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FTA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한국 국제통상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화상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상반기 총 5~6회에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제1차 화상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통상규범의 발전 동향과 비대면 경제 대응 방향'을 주제로, 최신 디지털 통상규범의 발전동향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소비 선호 급증에 따른 비대면 산업 성장전망 및 통상협상의 효과적 대응방향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먼저 참석자들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미국-일본 무역협정(USJTA) 등 최근 주요 통상협정에 포함된 디지털 통상규범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이런 동향이 디지털 규범 등 국제 통상규범 발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통상규범 도입시, 현행 국내 법·제도의 개정 필요성과 유통·물류, 의료, 금융 등 국내 주요 산업에의 기회요인과 위험요인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우리의 비대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통상규범 도입 및 서비스 시장 개방, 국가간 협력 확대 추진방향 등 향후 FTA 협상를 위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향후 급격한 통상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통상규범 업그레이드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투자, 지재권 등 핵심 통상규범을 주제로, 민·관 합동 화상 워크숍을 시리즈로 개최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