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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5:23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5:23

'코로나19' 타격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다음 주자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지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뒤를 이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지난 21일 참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사회 저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2020.04.22 fedor01@newspim.com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내자'는 의미를 담아 꽃과 화분을 구입, 150여곳의 협력 중소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고 계시는 협력 중소기업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함께 의미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2월과 3월에도 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등 취소로 판로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판매촉진에 앞장서고자 내방하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본사 1층 로비에는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역의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김병숙 사장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을 지목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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