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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강남 연결 광역버스 내달 15일 개통…하루 16회 운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25일 14:08

최종수정 : 2020년04월25일 14:08

[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다음달부터 경기 오산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시범 운영된다.

오산시청 [사진=오산시]

25일 오산시는 신규 택지지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 편의 증대를 위해 내달 15일부터 오산(청호)에서 강남(신논현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되는 5200번 광역버스는 총 4대가 60~7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행하며, 청호동 휴먼시아(아)에서 출발 ▷원동 대우프르지오(아), 대원(아) ▷부산동 시티자이(A) ▷오산동 센트럴푸르지오(아) ▷내삼미동 세미초, 세교자이(아) ▷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를 경유해 서울 강남(신논현역)까지 운행된다.

청호동 첫차는 오전 5시 30분부터, 종점인 신논현역 막차는 오후 11시 50분까지 운행한다. 시는 시범운행기간 동안 이용실태 등을 분석해 중간 정류소를 조정하고 추후 버스 4대를 추가해 총 8대의 버스를 일 36회 운행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기존 강남행 5300번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고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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