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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직장내 괴롭힘 상담센터, 대표번호 '1522-9000'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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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번호 연결 후 내선번호로 상담센터 연결
3월말 기준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총 3347건 접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 8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가 대표번호 하나로 통합된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1522-9000)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혼선을 빚었다. 이번 대표전화 도입으로 1522-9000 연결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상담센터를 연결할 수 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4.25 jsh@newspim.com

해당 센터에서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는 방법 등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부·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EAP 심리상담', 안전보건공단은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 복지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를 운영한다. 

김대환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대표전화 도입으로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담센터 운영을 더욱 효율화해나가는 한편, 신고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현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월 31일 현재 직장 내 괴롭힘 진정사건은 총 3347건 접수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07건(18.1%) ▲사업시설관리 492건(14.7%) ▲보건·사회복지서비스 472건(14.1%) ▲도·소매업 353건(10.5%) ▲숙박·음식점업 265건(7.9%) 등 순이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이 1923건(57.5%)으로 절반을 넘고, 50~99인 398건(11.9%), 100~299인 424건(12.7%), 300인 이상 602건(18.0%) 순이다. 

유형별(복수응답 가능)로는 폭언 1638건(48.9%)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부당인사 912건(27.2%), 따돌림·험담 456건(13.7%), 업무미부여 115건(3.4%), 강요 113건(3.4%), 차별 78건(2.3%), 폭행 75건(2.2%), 감시 42건(1.2%), 사적용무지시 29건(0.9%), 기타 382건(11.4%) 순이다.  

이 중 정부는 2739건에 대해 행정종결 명령했고, 608건은 처리중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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