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홍남기 "5월 중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 마련"(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기획·입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월 중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기업들의 대외수출과 해외진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세계교역 급감, 국제이동성 제한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매우 우려되는 대외변수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외여건 급변과 '포스트코로나19'라는 모멘텀을 감안해 선제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외경제정책 방향으로 ▲수출력견지와 함께 ▲K방역 등 국제공조 ▲양자협력 강화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꼽았다.

그는 "최근 40여개 국가에서 우리의 코로나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하고 있다"며 "K방역 모델을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부진 등 위기적 상황에서 새로운 통상리스크 부상 억제와 주요국 양자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러시아 등 신북방 핵심국가와의 경협 등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4.27 204mkh@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위한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 ▲신남방·신북방 정책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공적개발원조(ODA) 활용방안 ▲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추진방안 ▲디지털 통상 추진현황·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개도국 코로나19 보건사업에 4억달러 이상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을 연내 긴급 지원할 것"이라며 "총 26개 저소득국에 대해 1억1000만 달러의 채무상환을 유예하며 수출입은행 국외현지법인 4개의 자본금도 3배 가량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신남방·신북방 ODA 승인 규모를 약 70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올해 '2020년 신북방의 해'를 맞아 ODA가 경협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2020 신북방 경협 추진전략'에 따라 러시아·우즈베키스탄과의 세부 협력방안 협의를 본격화하고자 한다"며 "러시아의 경우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브랜드 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고 한·러 공동투자펀드도 연내 출범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