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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1분기 영업이익 163억 원...전년比 17.8%↑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1:30

매출은 712억원...전년 대비 13.8% 상승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더존비즈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고=더존비즈온]

특히 중견기업 이상 시장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며 Standard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사업 역시 각각 13.4%, 18.7%의 성장률을 보였다.

아울러 빅데이터 유통 포털 서비스 등 WEHAGO 기반의 신사업들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어 올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언택트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WEHAGO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로 한 번에 통합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하며 사용자 기반을 크게 넓히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 분야에 성장성을 갖춘 신사업이 가세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신규 구축 방법론 및 영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언택트 환경에 원활히 대응하는 등 올해 유례없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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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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