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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1위 항공사 ANA, 지난해 순익 70% 감소..."코로나 탓"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4:2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 항공사인 ANA(전일본공수)가 28일 발표한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비 75% 감소한 276억엔(약 3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매출액은 4% 감소한 1조9742억엔,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608억엔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출 자제와 세계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국내외 이동 수요가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로 국제선 화물 수요가 감소한 것도 발목을 잡았다.

ANA는 항공기 운항 편수를 줄이면서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급격한 수요 감소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폭적인 순익 감소에 따라 ANA는 당초 75엔을 예정했던 배당을 무배당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ANA 측은 무배당 결정에 대해 "코로나19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심대하며 현 시점에서는 언제 종식될지 전혀 전망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며 "지금은 수중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합리적으로 산정하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에 '미정'이라고 밝혔다.

ANA항공 소속 비행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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