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선인 인터뷰] 조수진 "국회의원·기자 공통점은 '산 권력' 견제하는 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한국당 당선자는 '피고인 신분' 없어"
"중도와 통합, 두 가지 바라보며 의정활동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한국당에 최은희여기자상, 여기자협회 선전 올해의 기자상을 모두 수상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입당한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5번으로 국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지난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조 당선인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떨쳤다. 특히 지난 2007년 '정윤재 게이트'와 2008년 'CJ 비자금 수사' 등 특종을 쏟아내며 명실상부한 기자로 이름을 굳혔다.

조 당선인은 고참이 된 후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언변능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런 그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에서 '대깨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뒤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미 정치권에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조 당선인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기자의 공통점은 '산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일이 본령"이라며 "기자로서 굵직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감추어진 진실을 발굴해온 경험을 활용하고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의 야당에게는 변화와 혁신이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도의 중요성과, 통합의 중요성 두 가지를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alwaysame@newspim.com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생각한 계기.

▲ 저는 '기자'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굉장히 강했다. 정치권에서의 이른바 영입 제안은 8년 전, 4년 전에도 아주 구체적으로 있었지만, 다 뿌리쳤다. 아마 기자로 계속 일할 수 있었다면 기자로 일했을 것이다.

지난 3월 5일까지 동아일보 부장으로 일했다. 2018년 8월부터는 신문기자로서 일하면서 채널A 프로그램에 월, 화, 수, 목 2시간가량씩 출연했다. 그런데 언론이 작년 가을부터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지난해 9월부터의 조국(曺國) 사태, 같은 해 11월 불거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었다. 언론의 본령이 '산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지 않나. 문재인 정부는 전 정권, 전전 정권을 '적폐'라고 규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 현 정부 관련자들은 그 수많은 의혹을 음모, 검찰 쿠데타 등으로 규정하면서 '우리가 한 일은 정의롭다'고 주장했다.

정의라는 것이 거창한 게 아니지 않나.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려는 데서 시작된다고 본다. 조국 씨만 해도 전 정권을 두고는 '지금쯤 증거 인멸할 테니 바로 청와대 압수 수색하라'라는 등 온갖 요한계시록 같은 얘기를 했다. 그런데 본인 잘못은 잘못이라고 인정도 하지 않는다.

방송 내용에 대한 압박이 거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석 여부가 검토되는가 하면 문 대통령과 여권 지지층에 대한 조직적인 항의가 회사 전화, e메일 등 여러 수단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급기야 3월 5일엔 방심위의 제재를 받았다. 이른바 '대깨문' 발언이다. 방송에서 진행자가 '대깨문이 뭔가요'라고 물었고, 저는 '머리가 깨져도 좋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극렬 지지층들이 스스로 부르는 말입니다'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대가리'란 표현은 쓰지도 않았다.

방심위는 동아일보 부장이 어떻게 그런 막말을 쓰냐고 제재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깨문'을 직접 언급한 건 문 대통령이다. 2017년 4월 익산에서 유세할 때였다. 동영상도 있다. 대선 후엔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방송에서 말했다. '나는 몸소 대깨문을 실천한 사람'이라며, 진짜라면서 머리 깨진 것도 보여줬다. 저로 인해서 회사,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과 진행자 후배 등 많은 이들이 힘들어해서 제재가 내려진 당일 밤 9시 30분 사표를 쓰고 나왔다. 사표는 다음날인 3월 6일 곧장 수리가 됐다.

-일종의 언론 탄압 아닌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언론 자유 침해다. 그런데 그걸 적폐라 규정한 정부라면 비슷한 일도 안 해야 한다. 지금은 암묵적으로 노조를 통해 마치 합법적인 양 암묵적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가 그거다. 전 정권이 하면 적폐고 본인들이 하면 정의인가. 최순실은 적폐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한 건 괜찮나. 댓글도 국정원이 달면 적폐고 드루킹이 달면 정의인가. 똑같은 여론 조작이 본질이다. 사과는커녕 두 사건 관련자들이 여권의 공천을 받았다. 조국을 위해 매일 머리 맡 사진 올려놓고 기도한다는 '청년 조국', 사법부 블랙 리스트 피해자 등의 주장이 모두 뒤집힌 '여자 조국' 등이 가짜 정의를 활용해서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됐다. 피의자, 피고인 공천자, 피의자, 피고인 당선자, 이런 거 본 적이 있나.

조국 전 수석은 지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더 황당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나오니 더는 희망이 없는 것이다. 국민한테 사과 한 번을 하지 않는다. 기자로서 그걸 비판했더니 '보수 세력의 준동'이니, '쿠데타'니 온갖 말을 쏟아냈다. 저는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자체를 진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럽에서 시작된 진보란 개념은 나보다 다른 이,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개념이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친문 세력을 '진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가짜 진보 팔이' 밖엔 안 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2020.04.27 alwaysame@newspim.com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를 소개한다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적어도 '피고인 신분'인 분이 없다.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는 분이 없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종성 당선자는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앞장 서온 분이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장애인 여러 단체가 미래한국당 지지를 선언했다. 제가 24년 2개월 기자 생활 상당 부분을 정치부에서 일했지만, 이처럼 여러 장애인 단체가 한꺼번에 특정 정당을 지지한 일이 없다. 가령 '꽃제비'로 주린 배를 붙잡고 팔, 다리가 절단됐는데도 자유를 찾아온 지성호 당선자 같은 분은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튼튼한 안보를 전제로 북한과의 대화, 타협은 끊임없이 시도하되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미래한국당이 지향하는 대북 정책이다.

외교 안보의 경우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국과 치우침 없는 당당한 외교, 할 말 하는 외교가 돼야 한다. 북미통으로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당선자가 적임자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비례대표'의 취지에 맞게 각계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분들이다.

-21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일.

▲국회의원을 기자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야당 국회의원과 기자의 공통점은 '산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일이 본령이란 점이다. 야당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야당이 굉장히 설 땅이 좁아졌다. 유례없는 힘센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건 정말 어려워졌다. 그만큼 핀셋처럼 딱 집어내는 정확한 지적이 필요하다. 기자로서 굵직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감추어진 진실을 발굴해온 경험을 활용하고 계속 이어가는 것,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품격있는 공격수'의 면모를 가꾸어가고 싶다. 목소리 크고, 우기는 태도는 진짜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화와 타협이 정치의 본질이란 점을 잊지 않겠다.

박상천 전 대표는 여야의 원내총무(16대 국회 때까지는 원내대표가 아닌 원내총무)를 3번이나 맡았지만, 단 한 번도 파행을 겪은 일이 없다. 그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다. '정치에 어느 한쪽의 완승이란 건 있을 수 없다는 점만 생각하면 된다'라고 잘라 말씀하셨다. 양쪽이 만족하고 타협을 이루는 게 정치에서의 협상이라는 당부셨다.

제가 계속 대변인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변인'의 상을 재정립 해야한다. 대변인은 정당의 꽃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17대 국회 때부터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당의 대변인이 말의 품격을 저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대변인의 논평이란 길게 길게 상대방을 비난하는 게 아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나 논평을 쓴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대변인의 논평은 길지 않되 품격이 있어야 한다. 또, 고전이나 격언을 소개하는 정보를 소개하고 유머를 갖춘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90년대 박상천·박희태 두 맞수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본다.

-21대 총선에서 야권이 참패를 맞이했는데 앞으로의 대안이 있나.

▲선거는 정치의 성적표다. 그런데 낙제점을 받았다고 마냥 낙담할 수만은 없다. 학교 시험이 그렇듯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왜 틀렸는지 원인 분석을 해서 실수나 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교 성적은 100점, 1등 이게 상대적으로 힘들다. 더 치고 올라가거나 유지하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새삼 확인된 것이 중도의 중요성이다. 우리 편만 만족하고 즐겨선 절대 이길 수 없다. 선거라는 건 넓은 중원의 선택을 받고 나아가 상대편의 표까지 가져와야 한다. 그래서 제가 즐겨 쓰는 개념이 '중도개혁'이다. 넓은 중도를 기반으로 하되, 양극을 뺀 개혁적 보수, 개혁적 진보까지 아우르자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외교, 안보, 대북, 경제 등 각론에서 무엇을 수리하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가 보인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통합의 중요성'이다. 우리 사회는 이념, 계층, 성별 등으로 지나치게 나뉘어 대립한다. 그래서 제 페이스북 사진에 '중도개혁'과 '국민통합' 두 개념을 강조해놨다. 이 두 가지를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제가 기자 시절부터 즐겨 인용하는 대상 하나가 솔개다. 솔개는 40년을 살아 몸이 무거워지면 돌에 부리를 쪼아 새 부리가 나게 하고, 그 부리로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후 창공을 차고 올라가 30년을 더 산다고 한다. '변화와 혁신'만이 살 길이다.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 한가운데 제가 있기를 소망하고, 또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말이 앞서서 되겠나. 행동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