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일감 몰아주기'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 1심 유죄…회사 벌금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행세' 등 방식으로 계열사에 일감 몰아준 혐의
박문덕 회장 장남 박태영 부사장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2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특정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경영진들은 징역형 집행유예에 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7일 오후 2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법인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김인규(57) 대표이사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사진=하이트진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문덕(69)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42) 부사장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김모 상무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서해인사이트 주식 매각 관련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하이트진로 등의 부당 지원 행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됐다"며 "이로써 서영이앤티가 지원받은 규모는 32억원 상당에 이를 정도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미필적 고의임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위법한 형태를 발굴해 지원행위를 계속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하이트진로 총수일가 2세인 박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비용 부담을 충당하고자 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자유 경쟁과 창의적인 기업활동 등 공정거래의 가치를 훼손하고 더 나아가 시장 질서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안 판사는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부사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1년을, 김창규 상무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이트진로 법인은 벌금 2억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등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맥주캔 제조·유통 과정에서 박 부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거래에 끼워 넣는 이른바 '통행세' 방식 등으로 43억원 상당의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 직원에 대해 자문료를 지급하거나 파견 직원 수수료를 적게 하는 등 방법으로 약 5억원을 부당 지원했다.

또 밀폐 용기 뚜껑 통행세 18억6000만원 등을 서영이앤티에 지원하거나, 하도급비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11억원을 우회 지원해 서영이앤티가 자회사 서해인사이트의 주식을 유리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8년 하이트진로에 과징금 79억4700만원, 서영이앤티에 15억680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박 부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