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거점별 5개 장례식장 운영, 향후 전국 권역 넓힐 계획
장례영역별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고객 만족 높이겠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교원그룹의 상조 전문기업 '교원라이프'는 상조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 상조사업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원라이프는 지난 10년간 상조 본연의 서비스와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여왔다. 다가오는 10년은 장례문화원, 시니어 사업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강화해 장례 전 영역에 걸쳐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례 문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교원라이프의 화성장례식장. [사진=교원그룹] |
교원라이프는 신사업 확대와 동시에 주력 사업인 상조업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먼저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선다. 새 수익 모델의 주역은 장례 인프라 사업 확대다. 교원라이프는 올 5월, 서울 영등포구 국민장례식장을 새롭게 인수해 서울권역까지 장례 인프라를 구축했다.
교원라이프는 2018년 평택장례문화원 인수를 시작으로 장례식장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화성, 아산, 김해 지역 장례식장을 추가로 매입, 운영해오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전국의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화를 꾀한다. 교원라이프의 장례식장은 현대적 시설과 체계화된 의전 관리, 투명한 운영으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장례식에 관련한 각종 시설 예약 대행, 용품 선택 부담감 해소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기존 상조상품 고객을 위한 혜택을 늘려 상조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주요 지역의 거점센터를 추가로 마련, 전국 권역으로 장례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층 다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품 라인업 확대도 적극적이다. 교원라이프는 상조 서비스에 가입하는 연령대가 넓어짐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며 신규 고객을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100만 구좌를 달성할 계획이다.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 가전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맞춤식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조 서비스와 함께 가전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인 '베스트라이프 교원 플러스', '다드림 올인원'을 비롯해 인테리어 할인 혜택이 가능한 '하우스라이프 교원', 통신비 지원상품 'KT 교원라이프 85'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 고객 선택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4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왼쪽부터)정종흠 좋은라이프 부문장, 최순철 교원라이프 부문장, 문호상 프리드라이프 대표가 3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교원그룹] 2020.04.02 justice@newspim.com |
결합 상품 외에도 프리미엄 상조 상품부터 기본적인 장례서비스로만 구성된 실속형 상조 상품까지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외 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B2B 및 B2G 상품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원라이프는 사업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자본금은 59억7500만 원으로, 개정된 할부거래법에 따른 영업기준 자본금 15억 원을 300% 이상 웃돌며 탄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도 기존 99%에서 101%로 높여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또 고객 납입금 보호를 위해 제1금융권 2개 은행(신한은행, Sh수협은행)과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 보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상조 서비스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장례 인프라와 전문 운영 역량을 갖춘 종합 장례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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