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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스위스 바이오텍사와 코로나19치료제 효능 검증성공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0:2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나이벡이 스위스 바이오텍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 바이러스 및 사이카토인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전제로 수행된 것으로 나이벡은 공동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나이벡은 스위스 소재 바이오텍회사와 펩타이드 기반 코로나 19 치료제(코드명 NIPEP-ACOV)개발이 상당부분 진척됐으며 1차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데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을 본격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로고=나이벡]

나이벡은 공동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나이펩 에이코브(NIPEP-ACOV)에 대해 항 바이러스 효과 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 원인이라고 알려진 TNF-a 및 인터루킨-6 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키는 효과까지 있음을 확인했다. 예비독성 테스트도 완료해 안전성 검증을 이미 마쳤다.

지금까지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코로나19 치료제들은 가운데 항바이러스 효과 및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를 동시에 지닌 것은 없었다. 나이벡이 연구 개발한 치료제는 두가지 효능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경쟁사들이 개발 중인 치료제들과 비교할 때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이벡관계자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어 유럽계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인 NIPEP-ACOV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위스 바이오텍사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연구기관과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시급하기 때문에 연구진들은 치료제 개발에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는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임상 완료 및 임상 시험의 수순을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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