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 이후 전세계서 첫 재개된 KLPGA에 역대 최대 취재진이 몰렸다.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14일부터 나흘동안 무관중으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한국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미디어가 운집했다.




AP통신은 물론, 로이터통신, 프랑스 AFP 등 세계적 뉴스 통신사와 스포츠 사진 전문 통신사 게티이미지, 일본 후지TV,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등 90개가 넘는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미국 NBC Golf는 골프센트럴에서 하이라이트로 방송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주요 프로 골프투어가 멈춘 상황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박진우 KLPGA 전략마케팅팀장은 "AP통신 등 해외 미디어들이 취재 신청을 많이 했다. 로이터통신 등 갈수록 많은 미디어들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KLPGA 투어에 이렇게 많은 언론사가 몰린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3위' 박성현(27)을 비롯해 김세영(27), 이정은(24), 김효주(25), 배선우(26), 안선주(33), 이보미(32)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총 상금액도 역대 최대 30억원이 걸렸고, 역대 최다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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