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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특별한 양회' A주 영향도 달라, 주목할 핵심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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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양회 전 완료된 상장사 실적 발표
주요 증권사 '특별한 양회' A주에 긍정적 영향 전망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다음 주 21일(정협) 양회(兩會ㆍ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양회 시즌' A주가 어떤 시황을 연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중국 주식시장에선 양회 직전과 개최 기간, 개최 후 1개월을 양회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양회 시즌'으로 본다.

올해는 사상 초유의 양회 개막 연기 사태가 발생한 터라 A주의 방향을 가늠하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중국 대다수 증권사는 개막일 연기로 '양회 시즌' A주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이미 예상된 경기 부양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양회 랠리'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와 다른 2020 '양회 시즌'의 특징과 중국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양회 시황'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예년과 달리 양회 전 완료된 상장사 실적 발표 

매년 양회 시즌이 다가오면 중국 증권가에선 A주 시황을 전망하는 분석과 기사가 쏟아진다. 역대 양회 시즌 당시 주가지수 변화를 분석을 통해 당해 주식시장 추이를 예상해보곤 한다.

중국 개원(開源)증권이 과거 20년간 양회 시즌의 상하이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가 위축된 해일 수록 '양회 랠리' 출현이 잦았다. 위축된 경기를 되살릴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코로나19로 엄청난 경제 충격을 입은 상황이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높아진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신구 인프라 구축 등 각종 경기 부양 정책을 쏟아냈다.

1978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두 달이나 연기된 양회 일정도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상장사의 2019년도와 올해 1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되면서 '양회 시즌'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
과거 양회 시즌에선 일부 종목이 양회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해 투자자들을 당혹해 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예상대로 2020년 1분기 상장사들의 순이익 증가율은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1분기 A주 전체 상장사의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49%가 하락했다. 시장 별로는 중소판과 IT 과학 신기술 기업 상장사인 커촹반 상장사의 수익성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종 별로는 농림어업 및 목축업, 국방 방위산업 등의 수익성이 좋았다. 이 기간 순이익 증가율이 400%에 달했다.

◆ 중국 주요 증권사가 보는 특별한 '양회 시황' 

디이차이징은 양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발표한 시장 전망 분석을 정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내용과 주요 키워드를 소개했다.

천풍(天風)증권: 시장 바닥권, 펄스(pulse) 형 반등 기대
▷ 빅데이터 센터, 5G 인프라, 소프트웨어 국산화 등 중장기 성장형 산업 주목
▷의료기기, 백신, 의료 정보화 등 정부의 대규모 재정이 투입될 민생과 방역 분야 주목

국금(國金)증권: 과학기술주의 화려한 부활 기대
▷ 대외적 불안정으로 주가가 하락한 과학기술 분야의 강력한 반등 예상
▷ 창업판 주식등록제 개혁이 과학기술주의 성장 기반이 될 것

중금공사(中金公司) : 특별한 시기, 특별한 양회
▷ 순내수(인프라·주택·소비 서비스)와 수입품 대체 섹터 주목

중신(中信)증권: 상승세 상당한 기간 지속할 것
▷ 반도체, 사물인터넷이 대표하는 전자산업
▷ 5G로 대표되는 통신 산업
▷클라우딩 컴퓨터, 증권사, 자동차 산업 유망

안신책략(安信策略) : 등락 속 우상향 추세, 과학기술주 유망
▷ 향후 과학기술 섹터가 반등 견인할 것
▷ 친환경 자동차, 전자, 인터넷, 통신, 건축 등 업종 유망

광대책략(光大策略) : 낙관적 전망 지속
▷신(新)인프라와 전통 인프라(건축, 5G 등), 자동차의 순내수 섹터 주목
▷과학기술 섹터 바닥권 탈출

해통(海通)증권 : 시장 반등 후 재 하락 가능성 커
▷ A주 전반적으로 바닥권, 반등세 유력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불투명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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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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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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