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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릉·독도 특산물 '독도새우·왕전복' 대량 방류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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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지난 23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또 유전자 판독을 마친 '독도산 왕전복'에서 종자생산한 4~5㎝급 독도왕전복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이 23일 울릉.독도해역에서 '일명 '독도새우'로 알려지진 '도화새우'와 '독도 왕전복'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5.24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방류된 어린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암컷 새우만을 구입해 연구원에서 직접 부화하고 사육한 것으로 몸길이 1.5~2㎝의 건강한 종자다.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심 20m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호스를 이용한 수중방류시스템으로 방류해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 왕전복은 스쿠버 및 해녀의 도움을 받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

일반적으로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일명: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닭새우), 도화새우(일명:대하) 3종을 통칭해 부른다.

이 중 도화새우는 가장 대형종으로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 20㎝ 이상의 대형개체는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만5000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뛰어나 동해안 특산 먹거리로 각광받는 일명 '독도새우'[사진=경북도] 2020.05.24 nulcheon@newspim.com

도화새우는 지난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떨친 바 있고, 최근 전문 유튜버의 먹방․쿡방에 자주 소개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소주병과 함께 찍어 크기 비교를 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려 시각을 사로잡고,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뛰어나 회로 즐기거나 찌고 구워먹기도 하며, 머리부분도 튀겨 요리하는 등 버릴 것이 없어 대중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동해안 특산 식재료이다.

동해수산연구원은 동해안 새우류 자원증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를 매년 5만∼10만 마리 종자를 생산해 방류했다.

2018년부터는 국민적 수요가 높은 도화새우의 종자생산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여 이후 매년 어린 도화새우를 울릉·독도 해역에 대량 생산.방류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새우 방류를 통해 계속되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경북의 식량 자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종자생산 연구 및 자원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수산물의 자원보전과 증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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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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