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대전시 "다중이용시설 냉·온수 속 레지오넬라균 철저 관리해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5:21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5:2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우려가 늘어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및 냉·온수 등의 주기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대전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병원과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25일 당부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25 gyun507@newspim.com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다중이용 목욕장 욕조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25~45℃)로 유지되고 다수 인원의 반복적 사용으로 소독제 농도가 감소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레지오넬라균 오염 위험이 높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501명, 대전시는 3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10개소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요양병원, 목욕시설 등 시내 다중이용시설 155곳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및 냉·온수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발열, 오한,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