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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사망한 홍천소방서 구조대원 구조능력 탁월했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0:44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0:44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춘천 추전리에서 발생한 홍천소방서 구조대원 사망사고와 관련, 사망한 구조대원 2명은 구조능력이 탁월한 구조대원이었다고 29일 밝혔다.

A(41)소방위는 2005년 11월 임관 후 현 계급까지 모두 시험 승진한 우수자원으로 지난 2017년 12월 횡성섬강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하고 2019년 7월에는 횡성군 청일면 야간 실종자를 6시간 동안 수색해 구조하는 등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구조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1 소방의 날 유공 도지사 표창과 2015년 화재안전 유공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8일 강원 홍천소방서 구조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춘천 추전리 황토 찜질방.[사진=강원소방본부] 2020.05.29 onemoregive@newspim.com

B(44) 소방장은 2009년 12월 구조대원 특채로 임용해 10년간 구조업무 매진했으며 스킨스쿠버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할 정도로 수난구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11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당시 수중 수색활동 임무를 수행했다. 2015년 화재안전 유공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함께 투숙한 8명 중 6명은 별동 농막에서 투숙해 일산화탄소 중독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한 소방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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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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