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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09:07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09:07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비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해 왔다. 

[자료=우진비앤지]

올해는 우진비앤지를 포함한 200개 업체를 신규 지정했다. 향후 4년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총 407개 기업이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동물약품 업체로는 우진비앤지가 유일하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향후 월드클래스를 거쳐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자사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오에스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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